이상민, 70억채무→69억 변제‧‧‧뜨거운 응원

방송인 이상민이 약 70억 원의 채무액 가운데 69억 원을 변제한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채무를 모두 정산한 것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채무를 변제해온 이상민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대중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상민은 11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해 재정적으로 한결 나아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은 DJ 김영철이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플러스가 될 것 같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올해부터 플러스가 된 것이냐"고 묻자 긍정했습니다.

 

 

 

 

(출처 : Xprots News Media)

 

 

이상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오보로 이어지는 해프닝도 발생했습다. 그의 수입이 올해부터 플러스가 된다는 내용이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내용으로 잘못 전달된 것, 이에 대해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해명하며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철이 보낸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캡처한 대화창에서 김영철은 "다 같은 것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아닌데"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1990년대 그룹 룰라 멤버로 큰 사랑을 받은 이상민은 프로듀서로 인정 받으며 크게 성공했으나 그가 운영하던 음반기획사가 부도나면서 약 70억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고, 이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상민은 지난 14년 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면서 빚을 갚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