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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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 말라” 고유정에 주의 준 법원... 前남편·의붓아들 사건 병합키로사회 2019. 11. 21. 09:17
“고유정 측,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재판부 언성 높여 재판부가 ‘전 남편 살인’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에 대해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병합 심리를 결정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의붓아들 살해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협조를 안하면 병합을 할 수 없다”며 고유정 변호인의 태도를 지적했다. 고유정의 법률대리인인 남윤국 변호인은 이날 증거를 검토했느냐는 재판부의 질의에 “안됐다”고 답했다. 앞서 남 변호인은 전날 열린 고유정의 ‘전 남편 살인 사건’ 7차 공판에서도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 등의 준비가 안됐다며 결심 공판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당초 이날 검찰의 구형도 예정돼 있었으나, 고유정 측 요청을 재판부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