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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 정용진 부회장의 한마디사회 2019. 12. 13. 09:19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버려지는 감자 30톤을 흔쾌히 구매하겠다고 나서 화제다. 방송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강원도 감자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백종원은 한 농가에서 나온 폐품 감자가 30톤이나 되는 것에 안타까워하다 “마트에서 사면 되겠다”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의문의 남성에게 휴게소 활성화를 꾀하는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한 뒤 “강원도 감자 농가가 있는데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30톤 정도인데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좀 사주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고민하는 남성에게 백종원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