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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전 남편 사기죄로 고소…“내 인지도 이용해 132억원 편취”연예 2019. 12. 18. 09:01
방송인 정가은(41)이 전 남편을 고소했다.
더팩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정가은은 전 남편 ㄱ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사기죄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ㄱ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해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지만 이를 정가은에게 숨겼다. ㄱ씨는 정다은과 결혼을 약속한 뒤에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거짓 고백으로 그를 안심시켰다.
ㄱ씨는 정가은과 결혼하기 진적인 2015년 12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다. ㄱ씨는 이혼 후인 지난해 5월까지도 해당 통장과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해 수많은 피해자로부터 약 132억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
이뿐 아니라 정가은은 ㄱ씨가 자신으로부터 약 1억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ㄱ씨는 자동차인수를 목적으로 인감도장까지 가져갔고 이혼 후 한 번도 약속된 양육비와 생활비 지급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금전적인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했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고 그해 7월 딸을 순산했으나 2017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딸의 육아는 정가은이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가은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정가은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억지로라도 웃어지지가 않는다. 너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나쁜 생각이 드는 오늘이다”며 복잡한 심경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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