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이후, 모든 결과가 다 정상" 기적 일어나나사회 2019. 11. 20. 16:41
"여러분의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철민은 현재 폐암 4기를 선고받고 많은 응원을 받으며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다. 김철민은 "페친 여러분 반갑습니다"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20일 자신의 SNS에"펜벤다졸을 7주째 복용 중이며 오늘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다 정상이다"며 "구충제를 복용하기 전 간 수치는 34였는데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며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간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며 "다른 부분도 다 좋아졌다는 걸 공개한다"고 말했다. 17번의 방사선과 항암치료, 구충제 복용, 양평 요양원의 좋은 환경이 건강호전의 요인으로 꼽았고 "여러분의 큰 기도가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끝..
-
가평 펜션서 20·30대 남녀 숨진채 발견…“SNS 통해 만난 듯”사회 2019. 11. 19. 09:48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20,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과 함께 발견된 남성은 중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다. 펜션에서는 유독가스통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가평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투숙하던 일행 5명 중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대 남성 C씨는 목에 흉기로 자해한 흔적이 있는 상태로 함께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나머지 일행인 20대 남성 2명을 자살방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일행 중 한 명의 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 등을 통해 수색하던 중 이들을 찾았다. 펜션 ..
-
'집단성폭행' 정준영, 징역 7년 구형…"어리석음 후회"사회 2019. 11. 14. 09:17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와 최종훈(29)씨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씨는 검찰 구형 이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함께 기소된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와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모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 시설..
-
소녀시대 유리 오빠가 정준영·최종훈보다 형량 높은 이유사회 2019. 11. 14. 09:06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 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의 친오빠로 알려지면서 권모(32)씨가 이들 가운데 가장 무거운 형량인 10년이 구형돼 이목이 쏠린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씨에겐 징역 7년, 최씨에겐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유리의 친오빠 권씨와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에게 가장 무거운 10년을 구형했고,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 모두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
경찰관 동료 '성관계 영상'몰카 폰 저수지에 버린 순경사회 2019. 11. 13. 09:11
'동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순경이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를 구속 사유로 밝혔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순경이 완전 범죄를 노리고 계획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A순경의 아버지가 A순경이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하는 데 사용한 휴대전화를 전주의 한 저수지에 버렸다고 12일 밝혔다. A순경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기 2주 전인 지난 10월 말쯤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 '고장'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누군가 A순경의 휴대전화를 저수지에 던진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A순경 등의 행적을 추적했다. A순경 아버지가 사건의 '스모킹건'인 휴대전화로 추정되는 물체를 전주의 한 저수지에 ..
-
'친중 배우' 성룡, 홍콩→베트남도 분노 "오지마"사회 2019. 11. 12. 13:47
홍콩 배우 성룡(재키 찬)이 홍콩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비난 받고 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인이라 자랑스럽다"라고 말해 홍콩 사람들의 분노를 샀던 성룡이 베트남에서도 미움을 샀다. 성룡이 중국 정부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남해 9단선)을 지지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베트남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중국 정부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나라다. 성룡은 당초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OSV) 자선단체의 30주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룡의 방문 소식을 알게 된 베트남 국민들이 항의하며, 결국 성룡의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은 얼굴이 기형인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
-
"피곤해서 무의식적으로" '생후 5일' 신생아 내동댕이친 간호사의 해명사회 2019. 11. 12. 13:08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생후 5일밖에 안 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의식불명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병원 간호사가 아이를 함부로 대하는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A병원 소속 간호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병원장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20일, 태어난 지 닷새 된 피해자 C양의 배를 잡아들고 내동댕이 치듯 내려놓는 등 거칠게 다루는 행동이 CCTV에 담겨 MBC ‘실화탐사대’ 등을 통해 공개됐다. 2∼3일 전인 18일과 19일 영상에도 한 손으로 신생아를 들고 부주의하게 옮기거나 수건으로 신생아를 툭 치는 장면 등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C양은 당일 밤 11시..
-
'8골 4도움'손흥민, 이번엔 '탐욕'비난 .. 이유가 '가관'사회 2019. 11. 12. 11:10
별 소리가 다 나온다. 토트넘 홋스퍼의 전 공격수 대런 벤트(35)가 손흥민(27)을 비판했다. '탐욕'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유도 가관이다. 수비수 대니 로즈(29)가 손흥민 때문에 공격을 못한다는 것이다. (출처 : Inter Football)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1일(한국시간) "대런 벤트가 탐욕스러운 팀 동료들 때문에 대니 로즈가 좌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0일 0시 열린 셰필드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먼저 골을 넣었지만, 한 골을 먹으면서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벤트는 대니 로즈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고,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내가 대니 로즈라면, 손흥민 때문에..